춘천교회를 상상하기

춘천교회 홈페이지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연락을 하려 하면, 제일 먼저 보는 것이 검색창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나타날 정감 있고 상징적인 교회 휘장 또는 로고가 필요합니다. 지난밤에는 춘천교회 로고가 떠올라 조금씩 구체화되었습니다.

춘천교회의 이름은 특이하게 ‘눈의 성모 성당’입니다. 오래 전(1949년) 성당 축성을 할 때가 겨울이었는데, 교회가 세워진 언덕에 눈이 쌓여, 마치 눈 덮인 연못 같다고 해서, 이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 오고 있습니다. 사실 이탈리아에도 ‘눈의 성모 성당’으로 불리는 교회가 있습니다. 여러 사람의 꿈에서, 하얀 눈 속에 나타난 성모 마리아의 영감을 받아 교회를 세우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 어떻든 순백의 하얀 눈의 상서로움과 지혜와 용기로 하느님의 위업을 받아들인 마리아의 이미지가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로고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춘천교회 로고(안) 해설문

춘천교회의 로고는 본 교회의 공식 명칭인 ‘눈의 성모 성당’Our Lady of the Snows의 뜻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춘천성당은 성모의 이름으로 축성되었으며, 그 명명은 단순한 표식이 아니라, 하느님 앞에 드리는 교회의 정체성과 기도의 방향을 나타내는 전통적 신앙 고백이다.

교회가 성모 마리아의 이름으로 불린다는 것은, 그 공동체가 마리아의 삶을 기억하며, 그 사랑과 기도를 의지하여 하느님께 나아가고자 하는 뜻을 지닌다. 전통적으로 이는 성모의 보호와 전구를 구하는 신심으로 표현되어 왔으며, 오늘날에는 그 의미를 더하여, 하느님의 말씀 앞에 자신을 내어 맡긴 겸손과 순종, 그리고 하느님의 뜻을 깊이 묵상하고 받아들이는 열린 지성의 태도를 본받고자 하는 신앙의 지향으로 이해될 수 있다.

로고의 중심은 십자가이다. 세로와 가로로 뻗은 ‘중심 구조'(중앙의 십자가)는 교회의 삶과 신앙의 중심이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께 있음을 분명히 드러낸다. 이 중심으로부터 모든 선과 형상이 질서를 이루며, 교회의 존재와 사명이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되고 완성됨을 나타낸다.

그 주위를 이루는 형상은 눈의 결정을 모티프로 하여, 춘천 자연의 계절적 이미지(성당 축성을 하던 1949년 겨울)를 담는 동시에, 창조 세계에 깃든 질서와 정결함을 상징한다. 눈송이가 중심에서부터 균형 있게 펼쳐지듯, 교회의 삶 또한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모여들고 다시 세상으로 향해 나아감을 보여 준다.

이 로고에는 여덟 방향으로 확장되는 구조 속에 총 스물 네 개의 ‘M’자 형상이 반복되어 나타난다. 이 형상은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는 전통적 모노그램을 바탕으로 하여, 교회가 하느님의 보호하심 아래 있음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이 반복은 전통적으로는 수많은 보호와 전구를 향한 염원을 상징하며, 현대적으로는 중심이신 그리스도로부터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선교적 의지와 확장성을 함께 나타낸다. 이는 교회가 안으로는 기도의 공동체이며, 밖으로는 세상을 향해 열려 있는 공동체임을 보여 준다.

색상 또한 이 의미를 깊게 한다. 로고의 주색으로 사용된 ‘페리윙클 청색’Periwinkle Blue(#6F8FD8)은 전통적으로 성모 마리아와 연결되는 청색의 계열을 따르며, 하늘과 은총, 신실함을 상징한다. 이는 오랜 세월 교회 미술에서 성모와 깊은 연관을 맺어 온 색이기도 하다. 보조색인 ‘라벤더 청색’Lavender Blue(#D8DFF5)과 제3의 색으로 사용된 ‘옅은 청백색'(#EAF4FF)은 눈과 서리의 맑음과 고요함을 더하여, 춘천교회가 지향하는 정결함과 평화, 그리고 은총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드러낸다.

로고를 감싸는 방패형 외곽은 교회 문장의 전통을 따르며, 믿음을 지키고 공동체를 품는 신실함과 책임을 상징한다. 하단에 표기된 1933은 춘천교회의 창립을 기억하게 하며, 한 세기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어져 온 기도와 예배, 그리고 신앙의 유산을 조용히 증언한다.

이처럼 춘천교회의 로고는 성모 마리아의 이름으로 시작된 공동체의 전통,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신앙, 그리고 세상을 향해 열려 있는 교회의 소명을 함께 담고 있다. 이는 지난 시간을 지켜 온 신앙의 긍지를 기억하게 할 뿐 아니라, 앞으로도 이 공동체가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사랑과 기도의 삶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고백이기도 하다.

이미지의 활용에 대하여

로고는 교회에 대한 대표적인 이미지이므로, 교회위원회와 교회공동체 모두가 함께 의견을 모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초안은 공식화하는 과정 없이 임의로 제작해 공적인 공간(현판, 홈페이지, 공문 등)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 공식 로고로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교회의 성미술의 한 분야로서 교회의 덜 중요한 공간들에서 다른 여러 이미지와 더불어 여러 문장들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문양에 대해 여러 사람의 자유로운 의견을 받겠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춘천교회를 1933년에 처음 시작하여 한 걸음 한 걸음 이어온 발걸음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겸손과 용기와 자비로움이라는, 성서가 전해 주는 삶의 자취를 향한 우리의 상상력을 더욱 새롭게 한다면 좋겠습니다.

도토리와 세상의 빛

 이번 책가방 축복식 선물은 도토리예요. 동글동글하고 토실토실한 도토리가 참 예쁘지요. 옆에 다람쥐가 같이 있으면 더 좋겠지요. 올해는 대한성공회가 한국에 온 지 130년이 되었어요. 그 옛날에 성공회 교회를 시작한 사람들은 도토리 나무를 참 좋아했던 것 같아요. 1911년 주교 서품식에 영국에서 보낸 선물을 보면 대한성공회 마크와 도토리 가지가 함께 새겨져 있어요. 대한성공회 마크를 자세히 보면 십자가 주변에 도토리 나무잎 무늬로 장식해 놓은 것을 볼 수 있지요.

도토리 나무가 이 문장을 디자인 한 분들에게 어떤 느낌을 주었는지 알 수가 없어요. 하지만 당시 산 위에 올라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도토리 나무, 상수리 나무에서 한국의 자연, 한국의 산과 강에 대한 느낌을 받은 것 같아요.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 속에서 금과 은으로 장식할 대한성공회의 비전을 떠올린 사람들이 멋있게 느껴지네요.

올해 서울교구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좋은 마음 좋은 행동으로 빛나는 생활을 하기로 하였어요. 그런데 크고 환한 빛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결심과 희망과 실천으로 시작되는 것이겠지요. 도토리 나무가 햇빛을 받아 도토리 한 알 한 알을 열매 맺으면, 귀여운 다람쥐들은 추운 겨울에도 오손도손 마주앉아 도토리를 먹으며 힘을 내겠지요.

여러분도 이 선물을 보면서 그런 마음을 되새겼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눈여겨 보지 않는 평범한 하루 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옆에 있는 사람들 속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면 좋겠어요. 도토리처럼 작고, 단단하고, 알찬 여러분의 빛을 기대합니다.

2020년 3월 5일 목요일
시몬 다람쥐 올림

하나님이 부르시는 사람(On Call)

도서출판 ‘좋은 씨앗’에서 한국판 출간 (2010. 8. 20)

기독교 출판사 ‘좋은씨앗’에서 최근, CMS의 스튜어트 부캐넌 님이 지은 ‘On Call’을 한국어로 발행하였다. 그는 20여년간 CMS에서 일하면서 경험과 통찰을 이 책을 통하여 나누고자 하였다.  이 책의 첫 장에는 CMS 아시아의 두 사람의 추천 글이 올라 있다. 독서의 계절을 앞두고 여러분의 정독을 권하며 추천의 글을 올려 본다.

추천의 글 1.

저자 스튜어트님을 만난 것은 두 해 전 겨울. 그는 서울에서 선교사 면접에 대한 일 주일 간의 연구모임을 인도하고 있었다. 영국 센터에서는 선교 지원자가 오면 서류면접 등 여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박 3일의 면접을 한다. 그 때 지원자는 여러 면접 위원들을 일대일로 번갈아 만나, 스스로의 소명에 대하여 강도 높게 점검을 받게 된다. 저자의 글에서 ‘씨름하다’, ‘긴장’ 등의 단어를 자주 보게 되는데, 이 선발의 과정은 그야말로 힘겨운 씨름이며 정신적인 노동이다.

교회선교회 초창기 설립자의 글에서 ‘선교의 성패는 어떠한 구경의 사람을 보내는가에 달려 있다’라는 구절을 읽게 되는데, 선교사를 대포에 비유한 것은 인상적이다. 대포의 지름(구경)이 작으면 그만큼 작은 포탄이 들어가고, 당연히 날아가는 거리나 폭발력이 작을 수 밖에 없다. 그 반대의 경우 엄청난 넓은 영역이 그 강력한 대포의 영향력 아래 들어오게 된다. 그는 한 선교 단체의 인사 책임자로서, 이렇게 선교의 성패가 갈리는 선교 지원자 면접에 팽팽한 긴장을 느끼며 온 지혜와 정성을 다해 기도하며 씨름하였을 것이다. 그의 글에 성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 자신의 소명을 점검 받고자 온 한 사람 한 사람을 날카로운 분석과 통찰로 바라보면서, 동시에 아브라함, 야곱, 바울, 마태를 직접 만나는 경외감을 느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불러 직접 ‘어디로 가라’ 그리고 ‘무엇을 하라’고 말씀하셨고, 수많은 성서 인물들에게도 줄곧 그렇게 하셨다. ‘오늘 당신에게도 이렇게 직접 말씀하고 계신다’는 것이 저자의 기본 전제이다. 그는 이렇게 묻는다. ‘당신이 지금 머무는 곳은, 진정 소명의 자리입니까?’ 목회나, 사역이나, 사업이나, 전문직이나, 육아나 어느 영역이든지, 스스로 이 죄 된 세상을 향한 하나님 축복의 통로가 되고 있는지 물어 보라고 한다. ‘예’라면 그 사명에 충실하게 그 자리에 머물고, ‘아니요’라면 다시 소명에 대한 하나님과의 대화를 시작하여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원 제목은 ‘on call’이다. ‘소명에 대하여’라고 번역할 수도 있지만, ‘출동 대기 상태’로 직역할 수도 있다. 전화만 오면 바로 달려나가는 소방서나 재난구호 센터, ‘땅’ 소리를 기다리는 육상 선수의 ‘준비’ 상태를 떠올리게 된다. 오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선교의 사명으로 대화하시는데, 우리는 부르기만 하면 금방 달려 나갈 수 있는 깨어 있음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사람’은 단숨에 읽어 내려갈 그런 책 같지는 않다. 친정 엄마가 딸에게 보낸 꾸러미 같다고 할까, 노련한 등산가의 배낭 속 같다고 할까? 영화를 보듯 생생하고 깊이 있는 성서 인물들에 대한 묵상들, 신앙적인 성찰들, 선교 단체의 경험과 일화들, 선교에 관한 유익한 정보들, 선교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 등, 때로는 곱씹어 보며 때로는 기도하며 정독을 하게 된다. 하나님 음성을 들으며 씨름하는 첫 두 장은 특히 더 많은 노력과 집중이 필요하다.

이 책은 한 명의 선교사가 소명을 확인하고, 훈련 받고, 다른 문화 속으로 들어가, 조화를 이루며 일하고, 사람들과 협력하고 또 세워주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으며, 신 식민주의, 타 종교와의 관계, 성공주의, 전인적 선교, 재능, 교회 등 여러 주제에 대한 균형 잡힌 통찰과 개념을 얻게 해 준다. 예전에는 선교사로 가면 평생을 헌신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수 년 또는 수 개월로 사역의 기간이 짧아졌다. 직업도 주로 종신직업이었던 것이, 이젠 짧아진 정년과 재택근무 시간제근무 등으로 유동적이 되었다. 은퇴 후에 건강하게 보람된 새 출발을 하는 사람들과 두 개 이상의 직종을 가진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으로’ 도전하려는 이들의 기도가 더욱 일상화되고 중요해진 이 시대.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이 소중한 통찰의 보고이자 꼼꼼한 매뉴얼이 되리라 확신한다.

나성권 신부, 교회선교회 서울 센터 소장

 

추천의 글 2.

교회선교회(CMS)의 전신인 ‘아프리카와 동 아시아 선교회’는 1799년에 설립되어 이제 20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수 천의 선교사들이 서방으로부터, ‘복된 소식을 선포’하라는 부르심(call)에 따라, 복음을 지니고 서방으로부터 온 세상으로 나아갔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교회가 생겨났을 뿐 아니라, 의료와 사회 봉사, 교육 기관,
농업 발전, 사회 개발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img_0622지난 25년 동안 저 자신의 선교 여정을 살펴 보아도, 마약 중독자들 가운데 사역하기 위하여 저의 가족이 파키스탄에 간 것을 시작으로, 교회선교회의 지역 이사로서 유럽, 중동, 중앙 아시아, 남 아시아를 거쳐 최근에 동 아시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선교는 현재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교(mission Dei), 즉 하나님께서 변화를 이끄시고 우리는 이 변화에 응답합니다. (이 변화는 하나님께서 이끄신 변화입니다.) 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명확합니다. 지난 에딘버러 1910 선교대회의 메아리처럼 2010 선교대회가 일본과 남 아프리카에서 열렸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에 큰 변화가 일어났는데, 남으로의 이동, 즉 지구 남반구 주도하에, 세계 곳곳에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물결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교회선교회는 계속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과 유럽에서뿐 아니라, 중동과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남미에서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한국 사무소도 교회선교회에 일고 있는 이 변화를 반영합니다. 그 변화란, 과거에는 유럽을 본부로 하였다면, 이제는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자체의 선교 조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이 커다란 흐름입니다.

이 책은 지구 북반구를 배경으로, 지난 두 세기 동안 선교의 방대한 경험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남반구가 세계 선교에 부상하고 있는 상황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책이 한국어로 번역됩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둘째로 큰 선교사 파송 국가이고, 그런 의미에서 영어판보다 오히려 그 영향이 더 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소명에 대한 느낌을 더 깊이 생각해 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국판의 출판은 저의 눈을 번쩍 뜨게 만드는 새로운 발전입니다. 이 책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소명에 하여 돌아 보는 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선교사를 보내거나 후원하고자 하는 목회자나 교회들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날이 갈수록 교회의 본질이 ‘선교 지향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모든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로 ‘선교 지향적’이며, ‘부르심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선교 사명이란 우리 옆집에 사는 이웃에 대한 선교에서 시작하여 먼 나라에 가는 선교의 사명까지 모두를 포함합니다.

모든 이들이 복된 소식에 부름 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이 책은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신앙적 자산이 될 것입니다.

필 심슨 목사, 교회선교회 아시아 이사

Dominic Shin is going to Mongolia

Thanks for your prayer for mission in Mongolia. Dominic Shin and his family are preparing to go there, following Joseph and Susanna Lee who has been sent from CMS Seoul Center to Ulaanbaatar in January 2010.

This was started in 11 March 2010 when Gamaliel Kim visited the center from Mongolia to find a partner for his new project. He served with program concerned illiteracy over eleven years in this capital city. He is preparing an NGO for bringing up ecological alternatives in housing, fuel, lavatories, agriculture and so on. Dominic is getting VISA as a student who studies Engineering, for setting an NGO may take time.

He has just returned from three month’s service to build the center building. They pile up long nylon sack filled with sands to build the house. The family will move to Mongolia during this autumn. I post his letter asking for your prayer and support.

Dear partners in mission,

I greet you in His love and grace. There were not few changes in steps of my family – the place to go is altered totally. I have prayed with wish to go to India for three years. It was happy time longing to go to Varanasi, but now I feel that He is leading me to Mongolia than Varanasi. I am going back to the first time when He called me, and discerning the steps which I would make.

I listen to a voice from inside of me. ‘Lord, if you allows, I am willingly to go.’ It is not easy to think about going to an unknown land, giving up a place which is getting familiar. The same throb and fear is in me and my family as the time of longing for India. Pray for me to go with courage.

I remember that Paul changed the way of his journey when he got an invitation to Macedonia during the night. (Act16:9-10) I pray for myself to be steady in choosing His plan and in giving up my own desires. Your prayer will make the steps firm toward the mission in Mongolia.

Love and bless you.

Dominic, Hyon-A, Hyon-Gyun and Se-Un

몽골에서 온 편지

센베노!

오늘 7월 11은 중국으로부터의 독립기념일인 나담축제의 시작날입니다.  이날은 몽골 사람들은 세가지 운동 즉,  부흐(씨름), 활쏘기, 말달리기를 합니다. 오늘 부흐와 활쏘기를 관전하고 왔습니다. 말달리기하는 시합장이 멀고 시간이 지나서 관전하지 못했습니다. 부흐와 화쏘기는 버스로 30분거리에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그러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 좀 엉망이 된듯한 분위기 였습니다. 소나기가 약 1시간쯤 우리네 장마철 비처럼 내렸습니다. 시장끼를 달래려고 간의 음식점에서 호쇼르라고 하는 양고기 튀김만두같은 것을 비를 맞으며 사 먹었습니다. 참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일터의 몽골 형제들은 지난 월급을 주어서 3일 휴가들을 보냈습니다. 휴가들이 끝나면 현장에서 다시 함께 사역을 진행할 것입니다. 저희들은 계속 현장에서 머물예정입니다. 여러 생태 자재들을 물색하고 기술 자문들을 구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무더울 정도로 햇살이 작렬하고 있습니다. 밤 9시가 다 되었는데도 말입니다. 몽골의 하루는이렇게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몇 일전 밤하늘을 보면서 너무나 황홀했습니다. 은하수가 너무 선명하고 곧 별들이 내 머리위로 쏟아져 내릴 것 같고 손만 뻐치면 잡히것 같은 수만은 별에 둘러싸인 그 날밤! 무엇으로 그 감동을 전할 수 있을까요?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어 언젠가 함께 그 밤의 감동을 나눌 날들을 기대해 봅니다. 저희 숙소 게르위에는 항상 북두칠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혹시 밤하늘에서 북두칠성을 발견하신다면 그 아래에서 제가 잠들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시고 기도해 주세요! 유난히 은하수를 가로질러 유유히 빛나고 있는 견우성과 직녀성이 유난히 그들의 못다이룬 사랑을 속삭이는 밤인듯하여 저도 두고온 사랑하는 이들이 사뭇 보고싶어 말없이 눈물적시는 밤이 되고 말았습니다. 늘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은 이들! 그들을 제가 가슴에 품고 오늘 잠들고 싶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From the wilderness

Rev. Peter Lee is going to Tian-Jin in China in 1 March 2010. He is the third sent from CMS Seoul Centre, following Rev. Zinkoo Han to Cyprus and Rt. Rev. Joseph Lee to Mongolia. He is going to be trained by Jin-Hua Foundation which would arrange a school for him to teach in China. This is summary of his speech in a meeting of the ‘Lovers of Jesus’ in 22 February.

to China in 1 March 2010

“My story starts in 15 June 2000, when South Korean president visited P’yang, the capital of North Korea, to meet Kim Jong-Il. I was studying at the Anglican Seminary in Seoul, praying for evangelism of North Koreans. Then I heard a voice inside me reciting ‘China’, and it was so clear that I studied about China relating to North Korea. It was surprising to find that China could be the key for future development of mission to North Korea. China is deeply related to the economy of North Korea. It is said that 80% of business of the country is already owned by Chinese companies. North Korean political leaders may take reference from Chinese model when they open the country, particularly about the policy on religion.

I withdrew from seminary for a year to visit China. I tried to obey His willing that had shown me the vision to China. I finished M Div, when I return back to seminary in one year. The thesis was ‘Thought of Bp. Ting in China’. Then the Rt. Rev. Matthew, bishop of Seoul, encouraged me to go to China for study. He recommended me for scholarship to an ecumenical conference. I came to know the application was failed, a day before leaving to China in August 2002. I managed to live with money from selling my flat in Seoul.

I could finish the study by your support. ‘Lovers of Jesus’, a lay group which started to support Jesus Abbey, an intersession prayer mountain which was found by Archer Torrey, an Anglican pastor from US. When he died in 2002, you decided to follow his way committed to mission as the last missionary to Korea. You decided to support me for four years with KW 14,000,000 ($12,000) for tuition.

In January 2006, I have got Ph. D. from Nan-Jing University with thesis on history about ‘Sun Yat-Sen and Yo Un-Yong, famous democratic leaders of modern China and Korea’. I met Chye-Ann when I served a Sharing-House as a deacon. CMS recommended me as a faculty for Nan-Jing seminary, and helped me a trip to visit bible schools. I found time was needed to get relationship of mutual trust with Chinese church leaders to teach young leaders as a foreigner.

Phil Simpson, Asia director of CMS, introduced Jin-Hua Foundation, when he met me in 2009. He consulted me to be steady in trying possible alternatives successively. As the name of ‘building up China’, the foundation has their mission to offer good teachers, nurses and social workers from abroad to China. I wish to serve the country by teaching history and language to Chinese young people. I will do my best to serve them within my ability and the area given to me. I will not do hurry in the starting point, but build confidence with the people.

I am meditating the verse of Jesus’ going to desert to be tempted by Satan. It was lonely place, but I found that he was not alone. He was accompanied by the Holy Spirit. I imagined that his mother Mary was praying for her son, Jesus. My first trip to China could be a wilderness, which is needed to stay to do His works. I found there was the Holy Spirit and peoples who prayed for me.

I am going to the second wilderness, apart from the land of families, friends and you. Jesus encourages me with the Bible passage, that I will not be alone in any place for His presence and prayer of peoples. I think there will be one more wilderness to North Korea, according to the voice I heard when I was studying at the seminary ten years ago. Even though I do not know what will be the ways to pass, I will follow the voice to go and to remain steady and sincere.

Some Christians try to help North Korean churches. Some people find no way but to build church buildings there. In the long run, the key may be in discipleship. One small gate is opened to me by CMS, and the way looks monotonous. The thing needed for pilgrim is to walk following the voice to go forward. Thanks for your prayer and co-work in this way of obedience.”

The reason of going to Mongolia

A translation of Bp. Joseph Lee’s writing on the Connect Korea, The reason why a retired bishop is going to Mongolia.

I and my wife, Susanna, is leaving to Mongolia in January 2010. I suppoese the willing of God is pushing us to there. We also wonder how we came to decide it.

I will live in a flat in Ulaanbaatar, which Pastor Abraham Park once stayed when he was preparing mission work as the first mission partner from Pusan Diocese. It needs repairs, but I think it will be finished before I get there.

I will learn the language in Huree University in the city. I will teach the students English. Fortunately, the university formally appoint me as a faculty, I and my wife could get long term VISA.

I can continue the works of mobile bible school for church leaders during the vacation in January, June and September. The government does not allow religious activities in campuses, so I may open bible study groups in my house or some other place. I pray this may give chance to meet future leaders of the church, or to do enhenced workshops on pastoral ministry.

As a clergyman, I will regularly do prayers and services. For example, I would celebrate Eucharistic Service in English on Sundays, in my house or other place. Church member in the city may come, or at least, I will seek for people to come among regidences of offices from abroad. Evangelism and minstry for the local people may be posible in the future.

The best wish is to set a seminary in Mongolia. It will be started by theological training for local leaders of  house churches, and come forth leaders to do qualified ministry among local congregations or parishes.

For these visions, I will give my whole mind and effort as long as my health allows.